사이즈가 엄청 넉넉해서 고민않고 저정도 사이즈라면, 모텔핏 나오겠구나 하고~ 주문했는데......
입어보고 다시 놀랐네요....이넘의 미친골반...정말,
우선 바지색상은 딱 좋아요, 너무 여린거 보다는 질리지 않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~
근데, 바지가 좀 특이해요,, 특히 앞면 주머니! 앞면 안쪽 주머니 부분도 데님원단이에요..(대부분 손이 넣어지는 부분은 얇은천으로 달죠~) 그래서 그런지 주머니 부분이 해비해요...... 공교롭게도 그 부분이 골반이 위치하는 부위라....저에게는 큰골반이 더 커보이는 효과!
또, 바지통이 크잖아요~ 그럼 바지핏이 앞주름 잡히듯 자연스럽게 바지라인이 딱! 서게 되야 통이 넓은 바지도 정면은 슬림하게 보이고 , 옆라인 통은 넓게 보여져야 핏이 제대로 나오는데, 이것도 그 주머니의 효과로 앞면으로 통이 그대로 넓게 쫙~ 펴져서 내려오니까.....
그것도 제 골반탓인것 같구요.......고민은 기장인데요...모델핏에 혹해서 기장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.....키 173인 저에게는 짧아요...ㅋㅋ딱 5센티만 더 길었어도란 아쉬움이 있네요...
결론은 이 바지는 골반없는 날씬한 분들! 마른분들!! 이 입어야 핏이 나오는 바지에요!! 그런분들이야 뭘 입어도 이뿌지만요~ (모델분이 얼마나 마르신건지 마냥 부러워요......저런핏으로 살아보고 싶어요~~)
통이 넓은 바지는 절대 골반이 있는 사람들이 입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.....알면서도....참
반품할까도 했는데요, 이제는 살짝이라도 붙는 바지는 못입겠어서...
어찌저찌 요롷게저렇게해서 입으려구요!!